드디어 엔씨소프트에서 트릭스터M의 사전생성을 알렸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식이죠. 저 또한 어릴 적 여러 지역을 탐험하고 드릴로 물건을 발굴해내는 재미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12/16일 수요일 00시부터 사전생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선착순 5만 명에게 한정판 이모티콘을 준다고 하니 대기했다가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해야 겠네요.
추가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전생성 전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NC소프트의 퍼플(PURPLE)입니다. 퍼플은 쉽게 말하면 녹스와 같은 앱플레이어인데요. 엔씨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했습니다.
퍼플 PC 런처와 퍼플 모바일 앱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미리 설치해두는 것이 편해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게임 설치하면 퍼플로 많이 플레이할 것 같고 말이에요.
그동안 엔씨의 게임은 리니지가 주는 위압감이 커서 제대로 플레이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이번 계기로 엔씨에 대한 제 이미지가 바뀔지 궁금하네요.
본래 트릭스터M의 출시일은 12월 말로 예상되었습니다. 다만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출시일이 내년으로 미뤄졌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지만 사전생성을 시작한 것으로 보면 빠르면 12월 말 늦어도 1월 출시하려나 봅니다.
직업은 기존 직업을 거의 그대로 구현한 듯 합니다. 근거리형은 격투가/복서로 나누어지며 탱커/근딜의 역할로 보입니다.
용과 양 캐릭터는 원거리 직업군으로 되었군요. 설명을 읽어보면 소울은 메이지, 미코는 전형적인 힐러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 레오는 근거리형 캐릭터였는데 원거리형으로 변했더라고요. 폭탄과 총을 이용하는 정석적인 원딜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니가 끌립니다.
매력형은 자신이 직접 공격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소환물 등을 통해 전투를 하는 직업군 같습니다. 솔직히 매력형은 아직 감이 안잡혀서요. 실제 정보가 더 나와야 파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해 바람의나라연, 세븐나이츠2 이후 모바일 게임 유목민으로 살고 있는 저에게 트릭스터M은 최고 기대작입니다. 빨리 출시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