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은 예전에 SQL을 공부할 때 배웠던 개념이다. 영단어 그 자체로 직역하자면 무효한? 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이 null이라는 건 개발단 뿐만 아니라 기획단에서도 필요한 개념이다. 그래서 오늘은 null에 대해서 알아볼게요ㅋ 근데 하나만 알아보기는 좀 새침하니 undefined까지 렛촤
1. null이란?
null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0도 아니고 " "도 아니다.
0은 말 그대로 0이라는 값을 나타내고, " "은 공백이라는 값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null은 값을 알 수 없음, 또는 정할 수 없음 정도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2. null로 값을 보낸다?
이번에 진행한 업무 중, 개발단에서 기획이 변경되어야 되었던 케이스가 있었다. 상품을 등록할 때 시작 날짜와 종료 날짜를 선택해야 했는데 무제한 상품(영구 판매)이 존재해서 이 케이스 처리를 해야 했다.
뒷단에서 시작 날짜와 종료 날짜를 체크하지 않았을 경우 null로 보내주면 영구 판매 상품으로 등록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하셨다고 해서, 기획 또한 이에 맞게 변경했던 케이스이다.
3. undefined란?
근데 또 업무를 하다보면 null이 아닌 undefined로 값을 보내줄 때가 있다. 내 경험상으로는 무언가 데이터가 변경되었는데, 그 변경된 데이터에 맞게 작업이 되어 있지 않으면 undefined로 보내주는 것 같다.
둘다 값이 없음을 의미하지만 null은 필요에 의해 넣은 데이터 값, undefined는 아직 부여되지 않아 잘못 표시되는 데이터 값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러므로 내 경우는 undefined가 뜬다면 무언가 이슈임을 짐작하고 우선 개발자님에게 '안녕하세요' 메신저를 보내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메신저 오면 심장 부여잡는 거 저만 그런가요?)
저에게 연락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