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미국주식과 한국 주식에 약 1.5:1 비율로 투자하고 있다. 미주에 더 많이 투자하는 이유는 달러 보유라는 목적이 제일 크다.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리츠 관련 즉, 부동산과 관련된 종목이다.
사실 원래 내 첫 미주 입문은 AT&T(T)였다. 당시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배당주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내가 추가적인 정보를 찾지 않고 채널에서 말하는 국룰배당주인 T를 구입했었다.
그 전에 아주 살짝 공부를 했었는데 T가 우리나라로 따지면 KT쯤 된다는 사실과 HBO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수익률은 좋지 않았고 게다가 환크리를 맞아 -5%의 수익률을 보며 참패했다.
그래서 배당주를 쳐다보지도 않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다. 리얼티를 구매하면서 말이다. 내가 O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주가 회복 아직 못함
코로롱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나는 주가 회복하리라고 본다. 물론 최근 유상증자를 실시해서 가격이 하락했다. 나는 그때 줍지 못해서.. 한이 남았어요..
2. 그들이 판매하는 상품
리얼티의 상품은 부동산이다. 이게 믿음가는 이유이다. 화폐는 언제나 찍어낼 수 있다. 하지만 땅덩어리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공산품처럼 만들어내지 못한다.
부동산의 우상향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아무리 현실부정하려고 해도 이게 팩트다. 앞으로 월 20만 원씩 수익이 생길 거 같은데 리얼티 추매에 투자하면 괜찮을 거 같다.
3. 달러
국내장 헷지 수단. 뭐 나는 국내장에서도 헷지할만큼 비중크게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환율이 1080원대로 내려오면 환전을 한다. 추후 환차익도 노릴겸.
사실 한국에서 요즘 핫한 미주 분야는 스팩주같다. 근데 내가 꼰대라 그런건가 겁이 많고 알지 못하는 분야라 뛰어들지 못하겠다. 나처럼 겁많고 쫄보인 사람들은 달러 환율 낮을 때마다 차곡차곡 환전해서 리얼티 모아가면 된다.
혹시 모를까봐 말하는데 리얼티는 월배당주다. 든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