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글을 써야는 하는데.. 어떤 글을 쓸까, 이용자들의 만족이 높아지는 글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과거에 게임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던 경험을 써보도록 하겠다.

 

 

미리 말하자면 3n 계열사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취업했었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직군 아니었고 일반적인 문과 사무직을 했다.

 

 


 

 

1. 스펙

스펙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럽지만.. 토익 680점이 있었고;; 대학은 인서울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서울이라는 점을 보면 꽤 공부를 열심히 했던 건 사실이지만, 취업시장이 미친 듯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요즘 소위 말하는 고스펙은 절대 아니다.

 

 

정량적인 스펙은 부족했지만 게임회사와 관련된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이 경험을 어떻게 쌓았는지 설명해보겠다.

 

 

 

 

2. 경험

취업을 하기 위해서 인턴 등 경험이 필요한 취업시장 구조가 미쳤다는 건 확실하지만, 남들 모두가 하는데 나 혼자만 하지 않으면 뒤쳐지기 때문에 해야 한다.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 가리지 않고 지원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공고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모두" 봐야한다고 말하겠다. 예를 들어서 넥슨이라는 기업을 경험해보고 싶거나 추후 정규직으로 입사하고 싶다면 넥슨이 올리는 채용 공고를 모두 살피면 된다.

 

 

 

△ 사람인에 올라온 넥코 채용 공고

 

사람인에도 공고가 올라오겠고 잡코리아에도 올라오겠고 게임회사이기 때문에 "게임잡"에도 올라오니까 모두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넥슨코리아의 채용 사이트도 당연히 살펴봐야 한다.

 

 

 

 

 

네이버나 구글 등 포탈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이걸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적용시켜서 하면 된다.

 

 

이렇게 쌓게 되는 일련의 경험(아르바이트, 계약직)으로 나는 정규직에 차근차근 도전했다. 처음부터 정규직을 가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다음 단계를 위한 초석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3. 그외

내 경우에는 지금 전혀 다른 분야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때 게임회사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정말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회사에서 일해보고자 했던 목표를 이룬 뒤 퇴사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전혀 다른 분야인데도 관심을 가졌던 건 규모가 컸기 때문이려나? 그렇기 때문에 정말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원하는 방향성이 그 분야라면 지원해보길 추천한다. 아니더라도 대기업에서 일했다는 경험이 있으면 뭐라도 써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지도 못하고 영영 후회하는 것보다, 헷갈리더라도 먹어본 뒤 퉤!! 뱉어내고 다시 출발하는 게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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