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사하다가 부자에 대한 보고서를 발견하여 읽었다. 당연해보이는 결과도 있었고 생각과 전혀 달라 놀랐던 부분도 있었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고 거기에 첨언해보려고 한다.
한국의 부자 수는 2018년 32만 명에서 2019년 35만 명으로 증가했다. 자산 규모 전년대비 증가했다. 부의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듯. 코로롱 이후로 돈을 벌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게 분명하다.
참고로 보고서에서 말하는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 기준으로) 10억 원 이상이다. 10억~100억은 자산가/100억~300억은 고자산가/300억 이상은 초고자산가로 나눴다.
10년 전 코스피 10위 기업과 현재 10위가 다르듯, 한국 부자 순위도 변했다. 셀트리온은 사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룹이다. 바이오는 영 무서워서 전혀 관심을 안 가졌다. 근데 관심 가져야 겠다. 기업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셀트리온의 주가가 왜 높은지 분석은 해야 겠다.
어떤 사람의 문장을 읽고 머리가 띵했다. "수능 정답지는 매년 다르다."
10년 전 유튜브에 투자했던 사람들 그 가치를 알아보고 변화한 사람들은 성공했다. 예를 들어 유튜버 대도서관 님. 다음 유튜브가 될 대상을 발빠르게 캐치하면 성공한다. 도대체 무엇일까? 같이 고민하실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린다.
다른 흥미로운 점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한 한국 주택 가격이다.
올해 부동산 난리는 부동산을 자취방 계약할 때 겨우 한 번 방문한 나도 안다. 투자 고수들의 글을 훔쳐 보면서 부동산의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 한국 특히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저평가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봤다. 정말 그런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인 자료로 보니 충격적이긴 하다.
하지만 부동산은 내가 아직 전혀 모르는 분야라서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올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기 전에 작성되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이외에도 부자들의 상속, 증여 계획 등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파일 첨부하겠다.